[돈까스맛집] 인생 돈까스집 TOP2 / 약수역 하이가쯔 코돈부르 / 망원동 헤키 히레카츠

살면서 먹었던 수많은 돈까스 중에서 이 두 군데는 인생 돈까스라고 말할 수 있다.

 

 

하이가쯔

 

 

 

 

하이가쯔 매장

 

 

약수역에 살고 있는 친척 언니를 따라 방문했던 곳

약수역과 청구역 사이에 주택가 골목 안 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나온다.

내부는 좁지만 테이블 꽤 많았고, 금요일 저녁 일곱 시 정도에 방문했을 때 한자리가 남아있어서 대기하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앉아서 기다리는 내내 배달 주문이 계속 들어왔는데 포장이랑 배달 주문은 들어오는 입구가 따로 있어 매장이 작아도 번잡스럽지 않았다.

 

 

 

 

코돈부르, 냉모밀

 

 

다른 돈까스 메뉴들도 많았지만 오기 전부터 생각해둔 코돈부르(12,000원)와 냉모밀(8,000원)을 시켰다.

기본찬으로 샐러드가 나오고 소스는 흑임자 소스,,,?

감튀 하나도 케찹 두 번 찍어먹는 소스파인 나는 소스통이 바로 옆에 있어서 언제든지 리필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코돈부르는 돈까스 속에 레귤러 피자 한판에 올라가는 양의 자연산 피자치즈와 야채가 잘 조화된 돈까스라고 한다.

나오자마자 피자집 온 줄 알았다. 피자 냄새 굳,,,

 

 

코돈부르는 세트메뉴로 냉모밀이 없어서 단품으로 시켰는데 양이 매우 많으니 2명이서 1개 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돈까스는 배부른 것보다 물려서 많이 못 먹는데, 코돈부르는 치즈 양이 어마어마했지만 물리거나 느끼한 것 없이 진짜 피자 먹는 맛이어서 너무 맛있었다. 같이 나오는 돈까스 소스에 겨자를 섞어주시는데 이 소스가 요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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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키

 

 

 

헤키

 

 

이 집도 우연의 일치로 친척 언니와 간 곳. 친척언니 돈까스 맛잘알이었네,,,

망원동 돈카츠라고 치면 바로 나오는 원래부터 유명한 히레카츠 집이다. 망원동 골목 안쪽에 위치해있다.

먹으려고 간 건 아니고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브레이크 타임 끝나기도 전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서 자연스럽게 그 줄에 동참

 

 

헤키 메뉴

 

 

매장이 약간 지하 0.5층에 있는 느낌이고, 매장 내부는 작고 테이블은 4~5개 정도로 많지 않았다. 

그렇지만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밖에 의자도 있고 직원분이 먼저 주문을 받아 놓으신다.

 

 

 

 

히레카츠 정식(13,500원)

핑크빛 히레카츠와 밥 조금, 장국이 나오고, 같이 찍어먹을 수 있는 트러플 오일, 돈까스 소스, 히말라야 소금이 나온다.

 

 

진짜진짜진짜 예상했던 것보다 부드러웠고 과장 좀 보태서 입에 넣으면 녹았다.

그래도 돈까슨데 뻑뻑하고 물리는 게 하나도 없어서 거의 15분컷함,,,

기다리는 시간 30분 먹는 시간 15분 ^^

 

저 두 곳은 돈까스를 좋아하는데 쉽게 물려해서 많이 못 먹는 사람들이 꼭! 가봤으면 좋겠다.